
지난 18일 대구 서구 원고개 마을 뮤지엄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연간 활동 계획이 공유됐고 기존 참여 활동 사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올해 운영 방향이 구체화됐다.
이번에 출범한 ‘우.간다’ 10기 참여위원회는 단순 체험을 넘어 정책 제안과 프로그램 기획, 시설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동아리 활동과 자원봉사를 결합해 청소년 참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련관은 청소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참여 주체’로 전환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장에서 수집된 의견을 정책과 프로그램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스스로 지역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진 서구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지역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치 기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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